캘리그래피 명인 강병인 작가, '붓끝'으로 이재명 지지
캘리그래피 명인 강병인 작가, '붓끝'으로 이재명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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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엔트 시계공장에서 함께 소년공으로 일해
강병인 작가
강병인 작가

[서울파이낸스 이슈팀] 국내 최고의 캘리그래피 명인으로 손꼽히는 강병인 작가가 옛 친구인 이재명 대선 후보를 위해 붓을 들어 화제가 되고 있다.

강 작가는 성남시 상대원동의 오리엔트 시계공장을 이재명 후보와 함께 다니며 소년공으로 일했고, 주경야독하며 서로 의지했던 검정고시 동기이기도 하다.

그는 "나이는 저보다 어렸지만, 총명하고 머리가 좋아 저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고 배려했던 사람으로 기억한다"며 “오랜 시간 그는 외로운 길을 걸어왔지만 이제는 다릅니다. 우리가, 그리고 내가 이재명과 함께 합니다"고 지지의사를 전했다.

또한 '붓끝으로 전하는 이재명 지지' 영상에서는 “저의 소망이 있다면 능력있고 부지런한 이재명 대통령 후보가 이 나라 국민들을 위해 힘써 일하는 모습을 보는 것”이라며, “이재명은 수많은 공약을 지켰고, 가난과 주어진 환경을 유일한 자산으로 삼은 불굴의 정신”이라고 붓을 들어 적었다.

강 작가는 지난 2월11일 서울 동작구 아트나인에서 열린 이재명 지지를 위한 'K-컬처멘토단' 출범식에도 합류한 바 있다. 멘토단에는 작곡가 윤일상, 가수 이은미 이정석, 배우 김규리 김가연 박혁권, 기타리스트 신대철, 조각가 김운성, 패션디자이너 양해일, 모델 박응준 등 문화예술계 인사 100여명이 포함돼 있다. 

강병인 작가는 강병인캘리그래피연구소 대표로서 글씨의 힘, 나의 독립, 한글 꽃이 피었습니다 등의 저서를 냈으며, '화요' 외에도 '미생' '산사춘; '참이슬' '대왕세종(KBS 드라마)' 등 독보적인 캘리그래피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한편 이재명 대선 후보는 현재보다 2배가 넘는 문화예산 2.5% 달성, 예술인 기본소득 연 100만원 지급, 국민의 문화기본권 실현, 문화자치와 문화분권의 강화, 청년예술인 1만 시간 지원, 대통령이 직접 나서는 문화외교의 확대, 문화 일자리 50만 개와 200개 중소 콘텐츠 기업 지원으로 콘텐츠 세계 2강 실현 등을 내용으로 하는 문화공약을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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