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주진희 기자] 제주항공은 글로벌 트래블 모빌리티 플랫폼 회사인 ㈜무브와 관광객들의 이동편의 확대를 위해 '공동 협력 업무 제휴 파트너십'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 16일 서울 강서구 제주항공 회의실에서 체결식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은 제주항공이 타 항공사와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항공권 예약부터 출발공항으로의 이동수단과 도착공항에서의 이동수단을 원스톱으로 예약할 수 있는 '통합교통플랫폼(MaaS : Mobility as a Service)'을 구축하기 위해 체결됐다.
아울러 개별자유여행 시 동반되는 현지에서의 이동수단 선택 문제를 항공권 예약단계에서 한번에 해결할 수 있어 여행 편의성이 대폭 늘어날 것으로 제주항공은 전망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항공여행의 새로운 트렌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다양한 분야의 사업자들과 업무협약을 통해 여행 인프라를 개선하고 고객들이 더 편리하고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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