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LG에너지솔루션, 사흘 연속 하락세···50만원 하회
[특징주] LG에너지솔루션, 사흘 연속 하락세···50만원 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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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사흘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10일 오전9시27분 현재 LG에너지솔루션은 전 거래일 대비 1만7000원(3.33%) 하락한 49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매도상위 창구에는 키움증권, 유비에스증권, 미래에셋증권, KB증권, NH투자증권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지난 8일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해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17조8519억원, 768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42%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됐다. LG에너지솔루션 측은 ESS(에너지저장장치) 리콜 관련 비용 등 일회성 비용을 제외하면 지난해 영업이익은 9179억원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외국계 증권사에서 보수적인 의견을 제시하면서 부정적인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홍콩계 증권사인 CLSA는 LG에너지솔루션에 대해 지난해 4분기 반도체 부족 여파로 부진한 실적을 기록한 데 이어 올해 성장 잠정치가 보수적이라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을 '매도'로 바꾸고 목표주가는 45만 원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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