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주진희 기자] 앞으로 18세 미만 백신 미접종자도 사이판 등 북마리아나 제도 입국 시 격리가 면제된다.
북마리아나 제도 연방정부는 9일 18세 미만 백신 미접종자가 백신접종을 완료한 보호자와 함께 입국 시 격리를 면제시키기로 입국지침을 변경했다. 또 북마리아나 제도 내 24개월 미만 영유아는 모든 의무 유전자 증폭(PCR)검사에서 면제했다.
기존에는 '백신 미접종 외국인의 격리 없는 미국 입국 불가' 행정명령에 따라 사이판에 입국하는 모든 백신 미접종자는 나이와 상관없이 의무 5일 격리를 해야했다.
한편, 북마리아나 제도의 백신2차 접종률은 지난 1월 29일, 99%를 돌파했다. 53%의 주민은 3차 접종까지 마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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