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1월 7600대 '12.4%↓'···"출고 적체"
쌍용차, 1월 7600대 '12.4%↓'···"출고 적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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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렉스턴스포츠&칸 (사진=쌍용차)
뉴 렉스턴스포츠&칸 (사진=쌍용차)

[서울파이낸스 권진욱 기자] 쌍용자동차는 지난 1월 글로벌 시장에서 7600대를 판매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12.4% 감소한 수치다.  

국내 시장 판매는 4836대로 전년 동월 대비 14.4% 감소세를 보였다. 출시된 지 한 달이 안 된 '뉴 렉스턴 스포츠&칸'은 지난달 총 2978대가 판매되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지만 공급 한계로 내수시장 판매량이 전년 판매량을 뛰어넘지 못했다고 쌍용차는 전했다. 뉴 렉스턴 스포츠&칸의 경우 출시 2주 만에 누적 계약 대수 3천대를 넘어선 바 있다.  

모델별 판매량은 뉴 렉스턴 스포츠&칸(2978대)에 이어 티볼리(1095대), 코란도(536대), 렉스턴(227대) 순으로 집계됐다.

수출은 2764대로 전년 동월 대비 8.8% 줄었다. 모델별로는 코란도(1075대), 티볼리(773대), 렉스턴(627대)이 뒤를 이었다. 수출 역시 2~3개월치의 백 오더에도 불구하고 부품 수급 제약에 따른 한계로 전년 동월 대비 판매량이 줄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쌍용차 관계자는 "잔업 및 특근 시행 등 총력 생산판매 체제 구축을 통해 출고 적체 해소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올해에도 지속적인 제품개선 모델과 코란도 이모션 및 중형 SUV 'J100' 등 신차 출시를 통해 판매를 대폭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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