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이 1일 발표한 '3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를 보면 지난달 집값 상승률은 전국이 0.8%, 서울은 1.4%로 전달보다 상승폭이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의 경우 강북지역이 2% 올라 강남지역의 0.8%보다 훨씬 큰 폭으로 올랐고, 그중에서도 노원구는 5.7% 올라 상승률 1위를 기록했다.
국민은행은 이사철을 맞아 소형아파트의 상승세가 두드러진 가운데 노원구는 상계 뉴타운과 당현천 개발 호재 등이 겹쳐 많이 오른 것으로 분석했다.
전세가격은 전국이 0.6%, 서울이 0.9% 오른 가운데 매매가격이 많이 오른 지역에서 대부분 오름폭이 커 집값과 전세값 동반상승세를 보였다.
김보경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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