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스, 내년 1분기 이후 실적 성장 본격화 전망"-DB금융투자
"테스, 내년 1분기 이후 실적 성장 본격화 전망"-DB금융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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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DB금융투자는 27일 테스에 대해 내년 1분기 이후 실적 성장이 본격화 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 4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어규진 연구원은 "4분기 테스의 실적은 매출액 56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7%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432% 늘어난 55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올해 하반기 국내 장비 투자의 일시적인 공백기로 신규 수주가 제한적인 가운데 연말 SK하이닉스 M15, M16 신규투자와 일부 삼성전자 유지보수 투자가 발생하며 시장기대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달성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어 연구원은 "올해 테스의 연간 실적은 매출액 3691억원으로 전년대비 50.1%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112% 늘어난 672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기대보다 빠른 메모리 업황 반등이 진행 시 삼성전자 평택3 투자 가속화로 2022년 하반기 추가적인 실적 상향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말했다.

그는 "테스의 주가는 메모리 가격 하락반전에 따른 2022년 삼성전자 신규투자 축소 우려감으로 지지부진한 상황인 반면, SK하이닉스 신규 투자 확대와 기존장비의 파운드리 진출, 신규 막질 장비 공급 등의 이슈로 실적은 최대치를 갱신하고 있다"며 "그 결과 현 주가 PER은 9.8배 수준으로 여전히 저 평가 상태"라고 분석했다. 이어 "2022년 초반 이렇게 저평가된 전통의 반도체 장비의 재 평가가 발생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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