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 자회사와 'ESG경영·2050 탄소중립' 공동선언
한국공항공사, 자회사와 'ESG경영·2050 탄소중립' 공동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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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공항공사)
(사진=한국공항공사)

[서울파이낸스 주진희 기자] 한국공항공사는 지난 25일 자회사인 KAC공항서비스(주), 남부공항서비스(주), 항공보안파트너스(주)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및 2050 탄소중립 공동 실천을 선언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공동선언은 공급망 ESG관리의 일환이자 이해관계자간 유기적 협력이 핵심인 ESG경영의 초석을 다지기 위함이다. 선언문은 탄소중립에 대한 공사의 선도적 역할 수행과 자회사 확산을 위한 탄소중립 정책 이행, 직장안전·복지 향상, 준법경영, 투명한 지배구조 확립 등 5대 전략과제를 담고 있다.

공사는 '친환경 항공산업 전환을 리드하는 포용성장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ESG경영을 항공산업 체질개선과 도약의 기회로 인식하고, 지속가능한 공항 운영과 친환경적인 항공산업 전환에 기여할 계획이다. 

손창완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ESG경영의 선도적 정착과 발전을 위해 자회사와 협력해 실질적이고 건전한 지속가능경영 생태계 구축을 지원, 공항 가족의 포용적 성장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지난 8일 기후변화 리스크에 대한 선제적 대응과 탄소배출 감소의지 표명을 위해 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공개 협의체인 TCFD 지지를 선언했으며, 8월 300억원 규모의 ESG채권을 발행해 ESG 인프라 구축에 필요한 원활한 자금조달 토대를 구축한 바 있다. 

아울러 공사는 연내 ESG경영위원회를 개최해 ESG경영 성과지표 개발 등 ESG경영에 선도적 역할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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