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오츠카, 수구 유망주 전민석에 포카리스웨트 장학금
동아오츠카, 수구 유망주 전민석에 포카리스웨트 장학금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07년부터 자랑스러운 청소년대상 체육부문 후원···올해 시상식서 500만원 전달
조익성 동아오츠카 대표이사(왼쪽)가 22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한국스카우트연맹회관에서 열린 '2021 자랑스러운 청소년대상(Youth Hero Prize) 시상식'에서 체육 부문 수상자 전민석 선수(가운데), 강태선 한국스카우트연맹 총재(비와이엔블랙야크 회장)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동아오츠카) 
조익성 동아오츠카 대표이사(왼쪽)가 22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한국스카우트연맹회관에서 열린 '2021 자랑스러운 청소년대상(Youth Hero Prize) 시상식'에서 체육 부문 수상자 전민석 선수(가운데), 강태선 한국스카우트연맹 총재(비와이엔블랙야크 회장)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동아오츠카) 

[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음료기업 동아오츠카는 22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한국스카우트연맹회관에서 열린 '2021 자랑스러운 청소년대상(Youth Hero Prize) 시상식'에서 체육 부문 수상자에게 포카리스웨트 유스히어로 장학금을 수여했다. 

23일 동아오츠카에 따르면, 자랑스러운 청소년대상은 청소년 유망주를 지원하기 위해 2007년 제정됐다. 매년 △체육 △학술 △문화·예술 △사회봉사·진로 △스카우트 등 5개 부문 수상자를 뽑아 시상한다. 올해는 문화·예술을 빼고 4개 부문 수상자를 선발했다.  

자랑스러운 청소년대상 체육 부문을 후원해온 동아오츠카는 올해 수구 유망주 전민석(경남체고 3)에게 포카리스웨트 유스히어로 장학금 500만원을 건넸다. 전민석은 제40회 대통령배 전국수영대회 수구 1위, 2020 국가대표 수구선수 선발대회 및 종별 수구 선수권대회 3위를 차지했다. 

수구는 수중경기장에서 골키퍼를 포함한 선수 7명이 상대방 골대에 공을 넣는 종목으로, 강인한 체력이 필요해 '물속의 격투기'라고도 불린다. 전민석이 속한 경남체고 수구팀은 훈련장이 제대로 없는 상황에서도 창단 23년 만에 올해 전국체전에서 서울체고를 꺾고 첫 금메달을 따냈다. 

이진숙 동아오츠카 상무이사는 "전민석이 속한 경남체고 수구팀은 올해 전국체전에서 각본 없는 드라마라고 불리는 스포츠의 진가를 보여줬다. 멋진 체육인으로 거듭난 역대 수상자들처럼 건강한 땀의 가치를 배우며 훌륭한 선수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역대 자랑스러운 청소년대상 체육 부문 수상자는 △피겨여왕 김연아(2007년) △셔틀콕 천재 안세영(2018년) △한국 육상 기대주 양예빈(2019년) 등이다. 동아오츠카는 유소년 및 장애인 스포츠 발전 등에 기여한 공로로 지난 17일 열린 '제5회 케이(K)-스포노믹스 대상 시상식'에서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상을 받았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