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현대차, 5000억 규모 자사주 매입 소식에 강세
[특징주] 현대차, 5000억 규모 자사주 매입 소식에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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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현대자동차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5000억원 규모 자사주 매입 소식에 장 초반 상승세다.

19일 오전 9시21분 현재 현대차는 전장 대비 5500원(2.68%) 오른 21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26만8470주, 거래대금은 568억7500만원 규모다. 매수 상위 창구에는 한국투자증권, 키움증권, 미래에셋, 모건스탠리, JP모간서울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현대차는 전날 공시를 통해 5045억원 규모 자사주를 장내에서 취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2019년 12월 3000억원 규모 매입 이후 1년 11개월 만이다.

이날부터 내년 2월 18일까지 276만9388주(보통주·우선주)를 매입할 계획이다. 이는 현대차 주식 발행 총 수 대비 1% 규모다.

현대차 측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매입을 추진한다"며 "보유 자사주는 중·장기적 관점에서 주주 환원 정책 강화를 위해 활용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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