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성규 국토2차관 "한-아세안 연대·협력 필요"
황성규 국토2차관 "한-아세안 연대·협력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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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세안 교통장관회의서 교통산업 위기 극복 협력 논의
황성규 국토교통부 제2차관(가운데)이 발언하고 있다. (사진=국토교통부)
황성규 국토교통부 제2차관(가운데)이 발언하고 있다. (사진=국토교통부)

[서울파이낸스 주진희 기자] 15일 국토부에 따르면 황성규 국토교통부 제2차관은 지난 12일 영상으로 개최된 '제12차 한-아세안 교통장관회의'에서 회원국들과 한-아세안의 연계성을 높이기 위한 교통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올해로 12회를 맞는 한-아세안 교통장관회의는 지난 2009년 시작된 이래 한-아세안 회원국 간 교통 협력 기반을 마련하고 인적·물적 교통협력을 강화키 위해 매년 정기적으로 개최되고 있다. 회원국은 △브루나이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등 10개국이다.

황 차관은 이 자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달라진 교통산업의 위기를 함께 극복하기 위해 더욱 긴밀한 연대와 협력이 필요한 시기"라며 "한국판 뉴딜사업에서 추진하는 '차세대 지능형교통시스템(C-ITS)'과 스마트물류시스템 등 교통의 디지털화를 위한 노력들을 기반으로 한국과 아세안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가 굳건해지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참가국 대표들은 한-아세안 교통협력사업이 아세안 국가 간 포용적 성장과 아세안 연계성 증진에 기여할 것이라는 데 공감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국토부는 코로나19 이후의 미래교통을 함께 준비하기 위한 협력 사업들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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