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사, 서브큐 앞세워 동네 빵집과 상생 노력 
삼양사, 서브큐 앞세워 동네 빵집과 상생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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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자재유통 브랜드 소속 제과기능장 개발 크리스마스 케이크 요리법 공개 
삼양사의 식자재유통 브랜드 서브큐 소속 제과기능장이 개발한 요리법으로 만든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보여주는 홍보물, (사진=삼양사) 
삼양사의 식자재유통 브랜드 서브큐 소속 제과기능장이 개발한 요리법으로 만든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보여주는 홍보물, (사진=삼양사) 

[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삼양그룹 식품·화학 계열사인 삼양사가 식자재유통 브랜드 서브큐(ServeQ)를 내세워 동네 빵집의 크리스마스 대목 장사 돕기에 나섰다. 9일 삼양사는 서브큐 소속 제과기능장이 개발한 크리스마스 케이크 요리법 세 가지를 서브큐 홈페이지에 공개하며, 크리스마스 케이크 홍보물도 나눠줬다고 밝혔다. 

삼양사에 따르면, 사단법인 대한제과협회와 매년 무료 배포하는 크리스마스 케이크 요리법과 홍보물은 베이커리 프랜차이즈 가맹점과 견줘 새 상품 개발이 어려운 동네 빵집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 삼양사의 홍보물 배포는 2013년 서브큐 출시와 함께 시작돼 올해로 8년째를 맞았다. 

올해 서브큐 홈페이지에 공개한 크리스마스 케이크 요리법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여행이 어려운 상황에 맞춰 눈 덮인 자연 경관을 느끼도록 개발됐다. '화이트 포레스트 크리스마스 케이크'는 눈 덮인 스위스 언덕의 통나무와 눈사람을 표현했다. '메리 머랭 체리 퐁당 케이크'는 검정 체리를 넣은 초코시트에 불에 그을린 머랭을 얹어 눈 덮인 산봉우리를 연상시킨다. 왕관 모양 '그릭 요거트 구겔호프 케이크'는 치즈와 휘핑크림 위에 오렌지크림을 얹어 맛이 상큼하다. 

삼양사 서브큐 쪽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동네 빵집과 소비자 모두에게 새로운 크리스마스 케이크가 작으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 향후에도 동네 빵집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온오프라인에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삼양사는 이달 19일 대한제과협회와 여는 올해 3차 비대면 제과제빵 기술 세미나에서 식빵과 조리빵 디저트 등을 시연할 예정이다. 서브큐 소속 요리사가 개발한 요리법을 외식업 종사자와 예비창업자에게 무료로 알려주는 것이다. 서브큐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도 정종규 제과기능장이 에어프라이어 활용 요리법을 알려주는 '뀨능장의 펀 앤 이지(Fun & Easy) 제빵소'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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