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광호 기자]<lkhhtl@seoulfn.com>'2008년 건설기술인의 날' 행사가 25일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국토해양부장관, 건설관련 단체장 및 학회장 등을 비롯해 700여 명의 건설기술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건설기술인의 날 행사는 국가 경제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해온 건설기술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하고 사기진작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2001년부터 매년 3월 25일을 '건설기술인의 날'로 제정해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기념식과 함께 건설기술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21명을 선정해 정부포상을 실시하게 되며, 포상 대상자는 학계·업계·관계 등 7인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올해 최고의 '건설기술인상' 수상자로 선정된 최은수씨(대우건설)는 파키스탄 Lahore와 Islamabad를 잇는 고속도로(350km)공사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우리의 건설산업 위상을 드높이고 서울지역 및 부천신도시 교통난 해소를 위한 서울지하철 7호선 연장공사의 성실시공을 통해 수도권 광역 교통망 확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석탑산업훈장을 수상한다.

또한 석탑산업훈장에는 최은수씨(대우건설), 산업포장에 최상석씨(동호), 대통령표창에 황제돈씨(에스코아이에스티), 국무총리표창에 지석원씨(두산건설) 외 2명, 장관표창에 엄영호씨(동명기술공단) 외 14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이광호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