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배당성향 강화는 저평가 해소 열쇠"-이베스트證
"LG유플러스, 배당성향 강화는 저평가 해소 열쇠"-이베스트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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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19일 LG유플러스에 대해 배당 성향 강화가 저평가 해소의 열쇠가 될 것이라며 목표주가 1만8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LG유플러스의 올해 3분기 영업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한 3조5000억원, 영업이익은 7.5% 늘어난 27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됐다. 모두 시장 컨센서스(3조5000억원, 2745억원)에 부합하는 수준이다.

이승웅 연구원은 "2분기 솔루션 부문의 일회성 매출 영향으로 전 분기대비 수익이 감소하겠지만, 전년 동기 대비 고성장세를 유지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LG유플러스는 올해 중간배당 200원을 결정하고, 1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하는 등 주주환원 정책을 강화했다"며 "올해 영업이익은 사상 최초로 1조원을 넘어설 전망으로, 배당성향 상향에 대한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판단했다.

그는 "LG유플러스가 배당 상향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것을 밝힌 만큼 배당성향이 기존 30%에서 40%로 높아진다면 배당수익률은 5% 수준까지 상승해 주가 재평가가 이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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