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KB국민은행은 다음달 19일까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전국 외식업 자영업자 40곳을 대상으로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는 '찾아가는 KB 소호 멘토링스쿨 4기'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국민은행이 주최하고 금융감독원이 후원하는 이 프로그램은 금감원 금융애로 현장청취반과 협업해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사업장 진단, 경영·세무·SNS 컨설팅, 금융애로 상담 등으로 구성된다. 한식·중식·양식·카페 등 각 분야 유명 셰프와 바리스타가 직접 사업장에 방문해 맞춤 해결책을 제공한다.
올해는 배달 수요 증가에 따라 '배달의민족 컨설턴트'와 배달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한 사업장 소개 및 홍보 컨설팅을 진행한다.
프로그램 참여자는 'KB 소호 컨설팅 센터'의 경영컨설팅 수혜자 등을 대상으로 매출실적, 종업원 수, 사업계획서 등 제반 자료에 대한 심사를 거쳐 선발했다. 프로그램 종료 후에도 전국 소재 KB 소호 컨설팅센터의 센터장과 수강생을 연결해 사업 운영 과정에서의 애로사항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다양한 방식의 컨설팅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자영업자의 어려움을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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