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차,  9월 총 1만 4747대 '99.7%↑'··· "부품우선 공급정책 힘입어"
르노삼성차,  9월 총 1만 4747대 '99.7%↑'··· "부품우선 공급정책 힘입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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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M3 유럽 수출 모델인 르 노 뉴 아르카나 (사진= 르노삼성차)
XM3 유럽 수출 모델인 르 노 뉴 아르카나 (사진= 르노삼성차)

[서울파이낸스 권진욱 기자] 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 9월 내수 4401대, 수출 1만346대 등 총 1만 4747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99.7% 증가한 수치다. 

9월 내수와 수출 차량을 더해 총 1만237대가 판매된 XM3가 효자역할을 했다. 세계적인 자동차용 반도체 부품 수급 문제가 해소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XM3 수출 차량(수출명 르노 아르카나)은 유럽 시장에서의 꾸준한 인기와 르노 그룹의 부품 우선 공급 정책에 힘입어 안정적인 공급을 이어가고 있다. 아울러 QM6(수출명 르노 꼴레오스)는 1156대, 트위지는 121대로 전월 대비 수출 실적이 모두 늘어났다.

다만 내수 판매 차량은 부품 부족 장기화의 영향으로 전 모델에 걸쳐 충분한 시장 공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XM3의 경우 강화된 편의사항과 안정화된 품질로 국내 시장에서도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음에도 10월에는 판매 가능 물량이 더욱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QM6는 9월 내수 시장에서 2833대 판매로 전월 대비 7.6% 줄어들었으나, 올 한 해 꾸준한 판매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국내 유일 LPG 중형 SUV인 QM6 LPe 모델이 QM6 전체 판매량의 64%를 차지하며 높은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르노 브랜드 모델은 국내 시장에서 소형 SUV 캡쳐가 86대, 전기차 조에와 트위지는 각각 49대, 20대 판매됐다. 중형 상용차 마스터는 92대로 전월 대비 196.8% 판매가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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