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광호 기자]<lkhhtl@seoulfn.com>한국상호저축은행이 150억원 규모의 후순위채권을 발행한다.
한국상호저축은행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12개 본·지점과 주간사인 NH투자증권 각 영업점에서 후순위채권 청약을 접수한다고 19일 밝혔다.
발행금액은 150억원이며, 연금리 8.5%, 만기 5년 6개월로서 3개월마다 이자가 지급된다. 최소 청약금액은 1천만원으로 1천만원 단위로 청약이 가능하며, 배정은 청약률에 따라 1백만원 단위로 안분배정 된다.
한국상호저축은행 관계자는 "급변하는 국내 금융시장과 글로벌 경제상황을 감안할 때, 고객의 투자포트폴리오상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가 높아지는 추세"라며 "재무상태가 우량한 회사의 후순위채권은 장기간 높은 수익률을 보장받고자 하는 투자가들의 포트폴리오에 안성맞춤 상품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상호저축은행은 2006회계연도중 54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으며, 2007년말기준 고정이하여신비율 3.3%, BIS자기자본비율 15.8%로, 6년 연속 흑자를 이어가고 있다.
이광호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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