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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 BI는 상호저축은행의 영문 이름 약자인 SB(Savings Banks)를 이용해 나무를 상징하는 초록색 테두리로 묶은 것으로 고객의 자산을 무럭무럭 키우겠다는 약속을 상징한 것.
저축은행중앙회는 이를 계기로 오는 20일부터 공동브랜드 상품인 SB WISE 체크카드 발급을 시작할 계획이다. 40개 저축은행이 먼저 도입하고 올 연말까지 70여개 저축은행이 동참할 예정이다.
SB WISE 체크카드는 '현명한 사람들의 현명한 선택'을 모토로 전국 1만2000여개 모든 주유소에서 2%의 캐시백 서비스 혜택이 주어진다.
특히 체크카드 결제계좌인 보통예금 계좌에 대해서는 우대금리가 적용되는 강점을 지니고 있으며, 향후 5년 내 500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하고 앞으로 신용카드 사업에도 진출한다는 방침이다.
상호저축은행은 이와 함께 오는 24일부터 자기앞수표도 발행하는 등 신규 사업에 적극 진출한다.
수표는 10만원부터 5000만원까지 정액권 6종류로 발행된다.
저축은행의 자기앞수표는 각 저축은행이 중앙회에 맡긴 별단예금 범위내에서 발행되는 것과 함께 예금보험공사로부터 5000만원까지 보장을 받은 다중의 안전장치를 확보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날 선포식에서 김석원 저축은행중앙회 회장은 "현재 저축은행은 자산규모 60조원을 웃돌로 거래고객도 400만영을 넘어섰으나 대·내외적인 인지도는 그리 높지 못하다"며 "새로운 BI를 바탕으로 고객에게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광호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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