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금리 대출 받는 'P2P 대출서비스'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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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비즈맨, 출시 2개월만에 가입 회원 7500명 돌파

[서울파이낸스 이광호 기자]<lkhhtl@seoulfn.com>최근 온라인 마켓이 발전하면서 생활에 필요한 모든 상품을 인터넷을 통해 구매할 수 있게 되자, 인터넷을 통한 '대출 역경매' 서비스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대출이 필요했던 김씨(29)는 최근 아이비즈맨 웹사이트를 방문해 개인정보와 대출금액, 희망 대출이자율 등을 등록했다. 등록된 정보는 고객과 동일한 거주지역으로 등록돼 있는 대출 전문 비즈매니저들에게 전달됐으며, 이들은 고객의 정보를 바탕으로 여러 대출 상품 및 조건으로 입찰했다. 입찰된 정보는 실시간으로 김씨(29)에게 전달, 입찰종료 후 김씨(29)는 자신에게 최적화(희망이자, 대출금액 등 여러 대출조건)된 대출 상품을 추천한 비즈매니저를 선택 대출이 이뤄졌다.

17일 금융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서비스를 개시한 '아이비즈맨'이 출시 2개월만에 가입 회원 7500명을 돌파, 대출 거래 100여명을 넘으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이렇듯 '아이비즈맨'이 고객들의 큰 호응을 받고 있는 것은 현재 유행하고 있는 P2P(개인간의 거래) 방식과 차별화를 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다.

금융기관(시중은행, 캐피탈, 저축은행 등) 대출 상담사들을 판매자로 확보해 대출이 이뤄지고 있어 고객이 안심 하고 대출을 받을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또한 대출 희망자가 대출 상담사를 선택하기 전까지 개인정보가 노출이 되지 않아 P2P 대출에서 발생 할 수 있는 개인정보 노출 위험을 최대한 줄였다.

대출신청 시 아이비즈맨과 제휴돼 있는 한국신용정보를 통해 신용정보를 조회한 후 대출을 신청하기 때문에 신용정보 조회 시에도 조회기록을 남기지 않고 대출 가능 유무 판단이 가능하다.

아울러 대출상담사들 간의 경쟁으로 대출 금리인하를 기대 해볼 수 있다.

아이비즈맨을 운영중인 성기범 대표는 "아직도 대출중개서비스의 경우 불법 수수료, 고금리를 떠올리는 사람들이 많이 있어 고객들의 생각을 바꾸기 위해 지속적으로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하고 있다"며 "아이비즈맨의 경우 불법 수수료 없이 저금리 대출이 가능한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 지난 1년여 간 시스템을 개발해 왔고 앞으로도 건전한 여신문화 정착과 선진금융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역경매 시스템을 개발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 아이비즈맨 웹사이트를 통한 구매요청시 서비스 흐름도
이광호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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