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옥션, 하반기 긍정적 경매 분위기 지속 전망"-유안타證
"서울옥션, 하반기 긍정적 경매 분위기 지속 전망"-유안타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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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유안타증권은 8일 서울옥션에 대해 하반기 긍정적 경매 분위기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목표주가를 2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안주원 연구원은 "서울옥션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 24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28.2% 상승하고, 영업이익은 1298% 오른 71억원을 시현했다"며 "3분기에도 오프라인 경매 3회, 온라인 경매 9회 진행 예정이며 4분기에는 메이저 경매만 2회 진행할 계획인 만큼 하반기에도 경매 분위기는 좋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와 함께 상품 매출액도 분기 평균 100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추정되는 등 하반기에도 실적 모멘텀은 이어질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안 연구원은 "2021년 국내 상반기 미술품 경매 낙찰 총액은 전년동기대비 196% 즈가한 1448억원을 기록했고, 낙찰률은 68%로 나타났다"며 "서울옥션 낙찰 총액은 701억원, 낙찰률 82%였다"고 설명했다.

그는 "국내 미술품 시장 호황 및 신규 고객 유입에 따라 경매사들 실적이 좋았다"며 "올해 서울옥션의 실적은 매출액 93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23%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236억원으로 흑자전환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이어 "올해 서울옥션이 준비하고 있는 경매 횟수가 계속 늘어나고 있고 오프라인 경매 규모도 기본적으로 100억원을 상회하고 있으며 메이저 경매의 경우 평균 200억원을 웃돌고 있는 만큼 하반기도 추정치를 상회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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