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가격인상·신제품 출시로 실적 개선"-NH證
"오리온, 가격인상·신제품 출시로 실적 개선"-NH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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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NH투자증권은 20일 오리온에 대해 가격인상과 신제품에 따른 실적 개선이 전망된다며 목표주가 17만5000원과 투자의견 '매수', 업종 내 최선호주 중 하나로 제시했다.

조미진 연구원은 "하반기 들어서며 역기저 부담은 완화됐다"면서 "제조원가율 상승 압박은 소멸되고 있고, 공급 전환에 따른 이슈도 완전히 마무리 된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조 연구원은 "7월 컨퍼런스 콜을 통해 중국법인 파이 일부 품목의 가격 인상을 발표(3분기 중)하며 하반기 강한 실적 모멘텀 회복 가능성을 높였다"며 "인상 폭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중국법인 파이 가격 5% 인상 시 영업이익률은 1~2%pt 개선될 것으로 추정된다"고 했다.

오리온의 7월 법인별 합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한 1919억원, 영업이익은 9.3% 감소한 293억원으로 집계됐다. 중국법인 매출 회복과 원가 압박 완화가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그는 "중국법인의 회복이 고무적이고, 내년까지 편안한 증익 흐름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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