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 로터스, MS 고객 ‘윈백’에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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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B 시장 공략

[서울파이낸스 이상균 기자] <philip1681@seoulfn.com> IBM 로터스 사업부가 마이크로소프트(MS)의 고객을 뺏어오는 이른바 ‘윈백’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MS와의 ‘한바탕 일전’도 불사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친 것이다. 한국IBM은 1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인터콘티넨탈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 IBM 아태지역 소프트웨어 그룹 로터스사업부 애드워드 오렌지 부사장 ©  서울파이낸스

 
이날 참석한 IBM 아태지역 소프트웨어 그룹 로터스사업부 애드워드 오렌지 부사장은 “요즘 세대들은 페이스북과 핸드폰처럼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하기를 원한다”며 “IBM 로터스는 이러한 요구를 반영, 모바일, 웹브라우저, 데스크탑, 애플리케이션 등의 모든 협업 소프트웨어를 통합, 공급해준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이들 협업 소프트웨어가 유연성, 적용 가능, 직관적, 개방적이라는 4가지 요건을 충족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요 공략 대상으로는 SMB(중견․중소기업) 시장을 지목했다. 현재 금융과 공공 등 대형 엔터프라이즈 시장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이를 기반으로 향후 성장 가능성이 큰 SMB 시장으로의 확대를 노리겠다는 전략이다.
 
애드워드 부사장은 “IBM 로터스는 기존 PC 기반 작업방식에서 온라인 협업 인프라 기반의 협업솔루션으로의 변화를 통한 물리적 사무실 영역의 확장을 추구한다”며 “이들 솔루션은 오픈 스탠다드에 기반을 하기 때문에 어떠한 환경에서도 구동이 된다”고 말했다.

이상균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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