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파, 2분기 영업손실 126억원 '적자 지속'
베스파, 2분기 영업손실 126억원 '적자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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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 '타임디펜더스' 일본 출시로 실적 반등 기대
사진=베스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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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이호정 기자] 베스파는 올해 2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 136억원, 영업손실 126억원, 당기순손실 113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회사 측은 "다수의 신작 개발 및 지적재산권(IP) 기반 사업 다각화로 인한 공격적인 투자가 지속되고 있는 점이 실적 부진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베스파는 일본 출시를 앞두고있는 '타임디펜더스'를 선봉으로 하반기 실적 반등을 이끌어 나갈 계획이다. 이후 '킹스레이드2', '샤이닝포스: 빛의 계승자들' 등 이미 글로벌 시장에서 검증된 IP를 기반으로 탄탄한 모바일 라인업을 구축, 장기적인 성장의 발판을 마련한다는 전략이다.

베스파 관계자는 "최근 자사 게임과 비슷한 사전예약 성과를 기록한 유사 장르의 게임들이 일본에서 연매출 1000억원 이상을 기록한 것을 비춰볼 때 '타임디펜더스'의 흥행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오는 24일 출시를 앞둔 타임디펜더스를 일본에 성공적으로 안착시켜 실적 턴어라운드 및 시장의 눈높이에 부합하는 실적성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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