팅크웨어, 올해 2분기 매출 526억 '9.3% ↑'···블랙박스 판매 호조
팅크웨어, 올해 2분기 매출 526억 '9.3% ↑'···블랙박스 판매 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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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권진욱 기자] 팅크웨어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526억원, 영업이익 40억원, 당기순이익 12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 9.3%, 영업이익 61.5%, 당기순이익 95.5% 증가한 수치다. 

반기 누적 기준으로는 매출액 996억 원, 영업이익 53억 원, 당기순이익 27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상반기보다 매출은 14.8%, 영업이익은 104.8%, 순이익은 204.9% 증가했다.

2분기 블랙박스 부문은 고가형 제품이 판매 호조를 보이면서 지난해 2분기보다 올해 2분기 매출이 19.5% 늘어 396억원을 기록했다. 해외 블랙박스 매출은 신규 채널 확보 등으로 인해 전년 동기보다 101.2% 증가한 113억원이 됐다.

지도 플랫폼 사업에서는 자회사인 아이나비시스템즈가 모빌리티 시장에 진출하면서 실적이 개선되고 있다. 아이나비시스템즈는 최근 타나와 바나플 등과 신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향후 자율주행이나 대리운전, 배송 등 다양한 서비스에 최적화된 플랫폼 공급으로 수익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강정규 경영관리부문장은 "알파인(ALPINE)∙세이코(SEIKO) 등 일본형 블랙박스 공급 확대와 북미 온라인 채널 중심의 매출 증가가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며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보복소비 수요가 판매 호조의 한 원인"이라고 말했다. 

이어 "하반기에도 글로벌 완성차 업체를 비롯한 신규 블랙박스 공급 확대에 집중하고, 원가 절감 및 비용 효율화에 따른 이익 개선세를 지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팅크웨어는 상반기 UV-C 기능을 탑재한 가습기, 공기청정기 등의 환경가전과 주행성, 안전성을 강화한 전동킥보드 등의 아웃도어 제품을 출시했으며 하반기에도 관련 라인업을 확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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