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기아 EV6에 '공명음 저감 타이어' 공급
금호타이어, 기아 EV6에 '공명음 저감 타이어'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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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스타리아에도 OE 타이어 공급 중
기아 EV6에 공급하는 공명음 저감 타이어 (사진= 금호타이어)
기아 EV6에 공급하는 공명음 저감 타이어 (사진= 금호타이어)

[서울파이낸스 권진욱 기자] 금호타이어가 타이어 공명 소음을 획기적으로 줄인 '공명음 저감 타이어'를 기아 The Kia EV6(이하 EV6)에 공급한다고 12일 밝혔다. 

기아 EV6에는 금호타이어의 올시즌(All-season) 크루젠 HP71과 엑스타 PS71 2개 제품 (규격 : 235/55R 19)이 공급된다. 모두 금호타이어의 K-Silent(흡음기술)이 적용된 공명음 저감 타이어이다.

이 제품들은 낮은 회전저항, 내마모성, 높은 구동력 등 전기차(EV) 전용 타이어의 기능을 갖추고 있다. 타이어 내부에 폴리우레탄 폼 재질의 흡음재를 부착하여 타이어 바닥면과 도로 노면이 접촉하면서 타이어 내부 공기 진동으로 발생하는 소음(공명음)을 감소시킨다. 

금호타이어는 공명음 감소 효과 극대화를 위해 흡음재 형상 및 재질을 최적화한 'K-silent system' 기술을 적용했다. 타이어에 부착하는 흡음재의 디자인, 면적, 폭 넓이 등을 고려한 형상 설계가 이 기술의 핵심이다. 

금호타이어는 2014년 'K-silent system' 을 개발하여 흡음재의 형상과 재질에 대한 국내 및 해외 특허 등록을 마친 상태이다.

김인수 OE영업담당 상무는 "기아의 첫 순수 전기차인 EV6에 금호타이어의 독자적인 기술인 'K-Silent System'을 적용한 공명음 저감 타이어를 납품하게 되어 지속가능 모빌리티에 대한 니즈를 충족시키게 됐다"며 "금호타이어의 비전이 'Your smart mobility partner'를 지향하듯이 완성차의 빠른 미래차 전환에 맞춰 차별화된 기술 및 제품 개발을 통해 함께 발돋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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