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중풍 뇌졸중 월 100만원씩 10년간 지급
대한생명은 오는 13일부터 선진국형 장기간병보험(LTC)인 대한장기간병보험을 판매한다.
이 상품은 고객이 치매, 중풍, 뇌졸중, 재해 등으로 장기간병상태에 빠질 경우, 매월 혹은 매년 보험금이 지급되며 고객의 노후 계획에 따라 보장형과 연금형으로 나뉜다.
보장형은 40∼70세까지 가입할 수 있으며 매달 최장 10년(120회)간 간병비를 지급받을 수 있다. 주계약 1천만원에 가입한 후 장기간병 상태가 되면 최초 발생시점에 600만원을 지급받고 이후 매달 100만원씩 받을 수 있다.
연금형은 30세부터 가입 가능하며 연금개시 이후에는 정상적인 연금을 받다가 연금수령기간에 장기간병상태가 되면 연금의 두 배에 해당하는 간병비를 최대 10년간 받을 수 있다. 단 보험금 지급조건인 장기간병상태는 일상생활장애상해 혹은 치매일 경우다.
일상생활장애상태는 보행 이동에 장애가 있는 동시에 팔과 손동작에 해당하는 식사하기, 목용하기, 옷입기, 화장실 사용하기 중 한 개 이상 장애가 있는 상태를 의미한다.
이 외에 다양한 선택특약을 통해 각종 질병과 생활재해에 대해서도 보장받을 수 있다. 또 1 ∼3급 장애시 보험료 납입이 면제된다. 40세 남자가 20년납으로 보장형에 1구좌로 가입하면 월 보험료는 9만4천100원이다.
한편 이 상품은 고령 사회로 진입한 미국, 프랑스, 일본 등 보험선진국에서 활성화된 상품으로 우리나라에서도 급격한 고령사회로의 진행이 빠른 만큼 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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