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코로나 19명 확진' 인천공장 가동 중단
현대제철, '코로나 19명 확진' 인천공장 가동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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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00명 대상 전수 검사 실시
현대제철 인천공장 전경. (사진=현대제철)
현대제철 인천공장 전경. (사진=현대제철)

[서울파이낸스 주진희 기자] 현대제철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인천공장 가동을 일시 중단한다.

21일 현대제철에 따르면 사측은 인천시 동구 송현동 인천공장에서 직원 19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됨에 따라 이날 오후 2시부터 23일 오전 6시까지 40시간 동안 해당 공장을 폐쇄키로 했다.

앞서 지난 14일 이곳에서 협력업체 직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다. 이 직원은 서구 주점 집단감염과 관련한 확진자로 파악됐다. 이에 밀접 접촉자들을 검사하는 과정에서 18명이 잇따라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현대제철은 협력업체와 공장 직원 등을 포함한 2800명가량에 대해 전수 검사를 하고 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이날 오전까지 대략 일주일 동안 공장에서 발생한 확진자 19명은 모두 현대제철이나 협력업체 소속"이라며 "확산방지 조치로 일시적 가동중단 후 전직원 대상 전수검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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