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접근성 개선 업무협약···실효성 높이려 근무자 응대 교육 실시
[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지에스(GS)리테일이 대구시내 GS25 점포 100여곳에 장애인용 도움벨을 설치한다. 휠체어 탄 장애인이 편의점을 이용할 때 불편함을 덜어주기 위해서다. GS리테일은 19일 대구 중구 동인동1가 대구시청 소회의실에서 대구시와 '장애인 편의점 접근성 개선'에 대한 업무협약을 했다.
GS리테일에 따르면, 이번 업무협약은 대구시가 2021년 주민참여예산으로 공개 모집한 편의점 장애인 도움벨 설치 지원 사업에 GS25가 선정되면서 이뤄졌다. 업무협약 내용은 △대구시내 GS25 점포에 도움벨 설치 △GS25 근무자 대상 장애인 응대 교육 △장애인 실종 예방 캠페인이다.
업무협약에 맞춰 대구시내 GS25 점포 100여곳에 오는 10월까지 도움벨이 설치될 예정이다. 대구시는 도움벨 납품업체 선정 등 설치 활동을 돕고, GS25에선 편의점 근무자를 대상으로 장애인 응대 교육을 실시한다. 장애인 실종 예방 캠페인과 장애인 편의점 접근성 개선 사업에도 협력할 방침이다.
최부식 GS25 대구지역 개발기획팀장은 "도움벨을 설치하여 장애인들이 편의점을 더 수월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면서,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을 추구하는 GS25를 누구나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앞으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활동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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