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C+, 8월부터 추가 감산 완화(증산) 조치 시행
OPEC+, 8월부터 추가 감산 완화(증산) 조치 시행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UAE 원유 생산 기준 하루 350만 배럴로 상향
원유 시추 시설 (사진=픽사베이)
원유 시추 시설 (사진=픽사베이)

[서울파이낸스 박시형 기자]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비(非)OPEC 주요 산유국들의 협의체인 OPEC+가 추가 감산 완화(증산) 정책을 8월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18일(현지시간) 블룸버그·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OPEC+는 이날 석유장관 회의를 열고 내달부터 매달 하루 40만 배럴씩 추가적인 감산 완화 조치에 들어가기로 합의했다.

그간 산유량 정책에 이견을 보이던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UAE)는 원유 생산 기준을 조정하면서 이견을 좁혔다. UAE의 원유 생산 기준을 하루 320만 배럴에서 350만 배럴로 상향했다. UAE뿐만 아니라 이라크, 쿠웨이트, 러시아의 원유 생산 기준도 상향된 것으로 전해졌다.

새로운 원유 생산 기준은 내년 5월부터 적용된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