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에이전시 업계, 채용 ‘봇물’
디지털에이전시 업계, 채용 ‘봇물’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웹2.0 시대 맞아 프로젝트 증가
 
[서울파이낸스 이상균 기자] <philip1681@seoulfn.com> 디지털에이전시 업체들의 채용이 잇따르고 있다. 이는 웹2.0시대가 도래하면서 웹사이트 교체 사유가 많아짐에 따라 웹비즈니스 프로젝트가 크게 증가한 것이 가장 큰 원인으로 분석된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신규 채용을 추진하고 있는 디지털에이전시 업체로는 클라우드나인, 디지털오아시스, 유플리트 등이 있다.
 
클라우드나인은 i-Dream의 주인공이 될 신규 인력을 열린 채용 방식으로 뽑는다. 클라우드나인은 21세기 기업 경쟁력의 핵심은 해당 분야에 대한 전문성이 있다고 판단, 정교하게 검증된 인재를 선발하고 있다. 모집부문은 전략분야, 크리에이티브분야, 기술분야, R&D 분야로 전 부문을 선발한다. 지원자는 서류전형과 면접전형 등의 전형단계를 거쳐 선발된다.
 
디지털오아시스는 감지덕지(感智德知)한 사람으로 글로벌 비전을 현실화할 사람을 학력과 전공, 나이 등에 제한을 두지 않는 열린 채용 방식으로 뽑는다. 감지덕지(感智德知)한 사람이란 전문분야 불문하고 남다른 미적 감각을 가진 사람-감(感), 긴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센스가 있는 사람-지(智), 누구와도 친구가 될 수 있을 만큼 친화력이 있는 사람-덕[德], 확실한 자신만의 전문분야가 있는 사람-지(知) 을 말한다.
모집부문은 기획, 개발, 디자인, 영업·마케팅, 경영지원 등 거의 전 부문을 아우르고 있다. 지원자는 서류전형과 면접전형, 인성검사 등의 전형단계를 거쳐 선발된다. 입사지원서는 오는 14일까지 이메일과 우편접수 및 방문접수(대리인 접수 가능) 모두 가능하다.
 
유플리트는 고객과 함께 변화하는 비즈니스 환경에 따른 새로운 온라인 비즈니스 전략을 제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유플리트는 전략 -> 기획 -> 디자인 -> 개발 이라는 기계적 합리주의를 전복할 참신한 인재를 뽑는다.
모든 것을 다할 수 있다는 만능주의, 통합주의에 빠져 정체성을 잃어가고 있는 현실에 고민하며, 구태의연하고 폐쇄된 수직구조의 조직에서 커뮤니케이션의 한계를 느끼고 있는 사람을 선발한다. 모집부문은 e 브랜드 전략기획과 디자인 부문이다. 지원자는 서류전형과 면접전형의 전형단계를 거쳐 선발된다.
 
이외에도 포스원, 엔소니, 힘커뮤니케이션 등 중견 디지털에이전시 업체 대부분이 신규채용에 나서고 있다.
 
클라우드나인 신성원 대표는 "최근 디지털에이전시 업계는 웹2.0 시대와 함께 동영상과 UCC 등 쌍방향성이 강조된 웹사이트의 수요가 증가하고 신규 사업의 활성화로 인력 수요가 많은 상황이다” 라며 “참신하고 능력 있는 청년들이 디지털에이전시 업계에 많이 지원했으면 좋겠다” 라고 말했다.
 
이상균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