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코스피가 나흘만에 반등에 성공하며 3240선을 회복했다.
12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8.52p(0.89%) 상승한 3246.47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9.56p(0.30%) 오른 3227.51에 출발한 이후 상승 흐름을 지속했다.
투자자 주체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64억원, 2187억 원어치 사들이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개인은 홀로 2289억 원어치 팔아치웠다. 프로그램 매매에선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모두 매수 우위를 보이며 총 1317억2300만원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상승했다. 건설업(2.04%), 은행(2.01%), 철강금속(1.88%), 섬유의복(1.75%), 금융업(1.75%), 비금속광물(1.57%), 통신업(1.20%), 제조업(0.77%), 종이목재(0.99%), 전기가스업(1.34%), 보험(1.71%) 등이 지수를 끌어올렸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상승 우위국면을 보였다. 삼성전자(0.38%), SK하이닉스(0.42%), 카카오(0.93%), NAVER(0.72%), 삼성바이오로직스(1.52%), 기아(1.98%), 현대모비스(1.63%), LG생활건강(0.35%) 등이 지수를 끌어올렸다. 삼성SDI(-0.82%), LG전자(-0.31%) 등은 떨어졌다.
코스피 시장에서 상승종목이 705곳, 하락종목이 168곳, 변동없는 종목은 39곳이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5.71p(0.55%) 오른 1034.64에 마감했다. 전장보다 1.43p(0.14%) 상승한 1030.36에 출발한 지수는 개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세를 보였다. 셀트리온헬스케어(0.72%), 셀트리온제약(2.12%), 에코프로비엠(0.48%), CJ ENM(0.11%), 스튜디오드래곤(0.75%), 리노공업(0.38%), 솔브레인(0.16%) 등이 지수를 끌어올렸다. 카카오게임즈(-5.33%), 알테오젠(-0.21%), SK머티리얼즈(-3.51%), 엘앤에프(-1.68%) 등은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