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시스템, 코로나19 분자진단 시스템 사우디 판매 허가 
진시스템, 코로나19 분자진단 시스템 사우디 판매 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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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IR큐더스
사진=IR큐더스

[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현장 분자진단 플랫폼 기업 진시스템은 자사 플랫폼 기반 코로나19 분자진단 시스템의 사우디아라비아 판매 허가를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중동 최대 시장인 사우디아라비아는 최근 델타변이 바이러스의 범세계적인 확산에 맞물려 확진자수가 지속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코로나19 분자진단 시스템의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진시스템 관계자는 "사우디아라비아 시장은 중동권에서 인허가 요건이 가장 까다로운 시장으로 평가된다"면서 "이번 판매 허가 획득은 바레인, 카타르, 쿠웨이트 등 인접 시장으로의 진출 확대를 가능하게 하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실제, 진시스템은 지난달 개최된 '2021 두바이 국제의료기기 전시회'(MEDLAB)에서도 사우디아라비아의 거래선으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서유진 진시스템 대표이사는 "그동안 사우디아라비아 시장 진출을 위해 현지 파트너와 함께 제품 등록 및 판매허가를 위해 노력해 왔다"며 "허가 취득을 통해 중동 시장 다수의 거래선들과 본격적인 거래가 전망된다"고 했다.

진시스템은 분자진단 플랫폼 관련 원천 기술로 △정밀 하드웨어 기술 △High Multiplex 기술 △바이오칩 기술 등 3가지를 보유하고 있다. 

2013년 대한민국 발명특허대전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신속 PCR 기술로 초고속 온도 제어를 통해 기존의 PCR 기술과 달리 얇은 형태의 판형 히트블록 채택으로 열 전달 효율을 높였다. 이에 따라 긴 PCR 반응 시간을 단축시켰으며(90분à30분) 가격 경쟁력까지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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