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제단, 5일 4시 '떡값명단' 공개 '촉각'
사제단, 5일 4시 '떡값명단' 공개 '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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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민규 기자]<yushin@seoulfn.com>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은 오늘(5일) 오후 4시 서울 상계동 수락산 성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삼성의 로비 대상 명단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에, 명단 공개 대상과 범위 등을 놓고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제단 관계자는 "여론의 관심이 집중된 로비 대상자 명단은 일부라도 공개할 예정"이라고 일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삼성 비리 의혹을 폭로한 김용철 변호사는 지난달 29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이슈와 사람'에 출연해 새로 출범한 이명박 정부에도 삼성의 뇌물을 받은 인사들이 있다고 밝혀 파문이 일었다.

뿐만 아니라, KBS가 이튿날 9시뉴스를 통해 '떡값명단'에 포함된 인사 2명이 현정부 각료로 인선됐다고 보도, 이에 대한 의구심이 더욱 증폭됐었다.  

한편, 청와대 이동관 대변인은 기자 브리핑을 통해 이와 관련 소문일뿐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박민규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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