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반등…짙은 관망세
금리 반등…짙은 관망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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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보경 기자]<ich-habe@seoulfn.com>4일 채권금리는 거래 5일만에 반등했다.
 
이날 지표물인 국고채 5년만기물 금리는 전일보다 0.02%p 상승한 5.05%로 장을 마쳤다. 3년물 금리도 0.02%p 올라 4.94%다. 10년물과 20년물은 각각 0.01%p, 0.02%p씩 오른 5.20%, 5.24%를 기록했다.
 
국채선물은 전일보다 5틱 떨어져 108.34로 끝났다. 외국인투자자들은 관망세를 주도하며 329계약 순매도했다.
 
이같은 조정장세는 오는 7일 예정된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때문. 인플레이션 압력에도 경기둔화 우려로 인해 정책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시장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 채권 투자자들은 정책금리 인하로 인해 시중금리 하락 부담이 적어질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하지만 한국은행은 물가안정을 최대 목표로 하고 있어 이마저도 불투명한 상황이다. 이로 인해 채권시장에는 관망세가 짙었다.
 
또 스왑베이시스는 확대양상을 이어갔다.
선물환 물량 출회로 통화스왑(CRS)금리는 하락했고, 금리스왑(IRS)금리는 정책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며 보합선을 유지했다. CRS 3년이하물에서 비드물량이 많아 금리하락을 유도한 것으로 분석된다. 
 
김보경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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