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문선영 기자]<moon@seoulfn.com>국민은행은 미달러 외화 환전수수료와 수출입대금결제나 해외송금거래 등에 적용되는 전신환매매율을 국내 은행 최저수준으로 인하한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최근 원유가 및 각종 원자재가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입기업의 금융비용 부담 경감을 위한 것이다.
현재 국내 각 은행의 대고객 미달러화 현찰매매율의 경우 기준환율에 1.75%~1.99%를 가감한 수준이며, 전신환 매매율의 경우 0.97%~0.99% 수준이다.
이번에 국민은행은 미달러화의 현찰매매율을 기준환율의 1.65%, 전신환매매율을 기준환율의 0.95% 수준으로 인하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앞으로 환전수수료 인하뿐만 아니라 수출입기업 및 개인고객에 대한 보다 차별화 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선영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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