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브랜드 전문점, '대박라면 고스트페퍼' 판매 개시 
노브랜드 전문점, '대박라면 고스트페퍼' 판매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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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운 고추 세계 2위 부트졸로키아 주재료···2019년 말레이서 출시돼 16개국 진출 
이마트 노브랜드 매장에서 남녀가 '대박라면 고스트페퍼 스파이시 치킨 컵라면'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이마트)  
이마트 노브랜드 매장에서 마스크를 쓴 남녀가 '대박라면 고스트페퍼 스파이시 치킨 컵라면'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이마트)  

[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이마트가 운영하는 노브랜드 전문점에서 '대박라면 고스트페퍼 스파이시 치킨 컵라면'(대박라면 고스트페퍼)을 선보였다. 20일 이마트는 노브랜드에서 오는 7월14일까지 신세계포인트 적립 방식으로 대박라면 고스트페퍼를 1개당 980원에 판다고 밝혔다. 이는 23% 할인된 가격이다.  

이마트에 따르면, 대박라면 고스트페퍼는 신세계푸드가 말레이시아 식품업체 마미더블데커와 손잡고 설립한 신세계마미에서 2019년 출시했다. 특징은 매운 고추 세계 2위에 오른 '부트졸로키아'(Bhut Jolokia)를 주재료로 매운맛을 살린 것. 

부트졸로키아의 스코빌 지수(매운맛을 측정하는 척도로 고추의 매운 정도를 나타낸다)는 100만SHU다. 스코빌 지수가 4000~1만2000SHU인 청양고추보다 최대 250배 매운 셈이다. 

대박라면 고스트페퍼는 지난해 말레이시아, 중국, 미국, 뉴질랜드,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16개국에서 700만개가량 팔렸는데, 매운맛을 좋아하는 지구촌 소비자들의 호응을 받은 덕분으로 보인다. 

한국에서도 '극강의 매운맛'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이달 초 국내 노브랜드 전문점에 등장한 대박라면 고스트페퍼는 출시 열흘 만에 5000개 넘게 팔렸다. 

대박라면 고스트페퍼에 대해 이마트 쪽은 "한국의 매운맛을 세계에 널리 알린 베스트셀러 제품으로, 매운맛을 선호하고 도전을 즐기는 고객들을 위해 한국에도 출시했다"라며, "매운맛을 선호하는 고객들이 크게 늘어나 관련 상품 매출이 고공행진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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