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 갤러리, 여의도 켄싱턴호텔서 한·중 차세대 작가 소개
이랜드 갤러리, 여의도 켄싱턴호텔서 한·중 차세대 작가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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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 문화 공간 아트로 열어 7월6일까지 최나리 '라이트 마이 파이어' 작품 전시
8일부터 7월6일까지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 아트로에서 '라이트 마이 파이어'(LIGHT MY FIRE) 주제로 작품을 전시하는 한국 미술가 최나리가 작업하는 모습. (사진=이랜드그룹) 
8일부터 7월6일까지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 아트로에서 '라이트 마이 파이어'(LIGHT MY FIRE) 주제로 작품을 전시하는 한국 미술가 최나리가 작업하는 모습. (사진=이랜드그룹)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이랜드그룹이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 '아트로'를 꾸며 한국과 중국의 차세대 작가 작품을 선보인다. 아트로는 이랜드 갤러리에서 운영하는 복합 문화 공간이다. 

8일 이랜드그룹에 따르면, 켄싱턴호텔 여의도 아트로에선 한국 미술가 최나리를 시작으로 한·중 차세대 작가들 작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최나리의 작품은 이날부터 7월6일까지 만날 수 있다.  

최나리는 이랜드문화재단 공모작가 1기 출신으로, 보여주려는 주제와 표현양식이 두드러져 갤러리와 관객들로부터 호평을 받는다. 그의 작품은 케첩과 마요네즈 튜브에서 각각 따 온 '마토', '마요' 캐릭터를 내세워 욕망과 희망이 교차하는 현대인의 일상을 표현한 게 특징이다. 

켄싱턴호텔 여의도 아트로 전시의 주제 '라이트 마이 파이어'(LIGHT MY FIRE)는 '마토'와 '마요' 캐릭터 움직임을 통해 갈등하고 주저하는 우리 내면에 불을 지피는 메시지를 건네면서 다시 시작된 오늘로 초대하는 개념이다. 

켄싱턴호텔 여의도에선 아트로 전시 작가와 작품 이해를 돕기 위해 '투숙객 큐레이터'와 '비대면 설명' 서비스를 제공한다. 격자무늬 2차원 코드(QR코드)로 작품 구매도 가능하다. 자세한 정보는 이랜드 갤러리 아트로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트로 쪽은 "이랜드가 12년간 이어온 청년 예술가 지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켄싱턴호텔 여의도 갤러리를 개관한 것"이라며, "전시·판매·큐레이터 서비스가 통합된 갤러리를 통해 차세대 작가를 활발히 소개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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