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포스트코로나 '제4회 항공교육훈련 국제 심포지엄' 개최
국토부, 포스트코로나 '제4회 항공교육훈련 국제 심포지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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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공항 국내선 전경. (사진=주진희 기자)
김해공항 국내선 전경. (사진=주진희 기자)

[서울파이낸스 주진희 기자] 전 세계 항공조종사 양성 전문가들이 포스트코로나 시대 대비 방안과 새로운 기술로 변화하는 항공교육훈련의 미래 방향을 묻는 자리가 마련된다.

국토교통부는 한국공항공사와 주최하고 '홀데일미디어 그룹(Halldale Media Group)'이 주관하는 '제4회 아시아 항공교육훈련 심포지엄(AAETS, Asian Aviation Education Training Symposium)'을 오는 2일 오후 1시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홀데일미디어그룹은 항공훈련 분야의 최대 행사인 '세계 항공훈련 심포지엄(WATS)'을 매년 개최하고, 항공시뮬레이션 및 항공교육 정보를 제공하는 항공교육훈련 전문 언론매체 기관이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이 심포지엄은 2015년 제1회를 시작으로 아시아지역의 항공교육훈련 정보를 교환 할 수 있는 대표적인 심포지엄으로 알려져있다. 이번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항공업계가 유례없는 불황을 겪고 있는 가운데 포스트코로나 시대 이후의 항공훈련산업을 전망하고, 위기를 새로운 기회로 전환하기 위한 항공교육훈련 분야의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더해 최신 항공훈련기법인 증거기반훈련(EBT)과 증강현실훈련(AR, VR 등) 새로운 훈련기법 도입을 중심으로 항공 조종사 및 객실 승무원 훈련과 관련한 총 4개 세션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국적항공사 및 훈련기관을 중심으로 전담조직(T/F)을 구성해 수요자의 요청사항(니즈)을 적극 반영한 주제 선정과 연사초청을 통해 실제 항공사의 교육훈련과 연계되고 벤치마킹 될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국토교통부 황성규 제2차관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항공훈련 산업의 최신 트랜드를 공유하고 창조적 가치와 미래에 대한 통찰력을 함께 높여나갈 계기가 될 것"이라며 "세계 최고 수준의 항공 인력 양성을 목표로 한 교육훈련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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