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이자제약-유한양행, 임직원 대상 사내 금연 약속 캠페인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한국화이자제약과 유한양행 임직원들이 '세계 금연의 날'(5월31일)을 맞아 담배 없는 세상을 만들자고 뜻을 모았다. 31일 한국화이자제약에 따르면, 세계 금연의 날은 흡연의 위험성을 알리기 위해 1988년 5월 세계보건기구(WHO)가 제정했다. 올해 주제는 '금연 약속'(Commit to Quit).
세계보건기구는 매년 800만명이 흡연으로 목숨을 잃는다고 추산한다. 연자는 코로나19 고위험군에 속한다. 게다가 흡연은 코로나19 감염에 취약한 심혈관질환, 호흡기질환, 당뇨병, 암 등의 주요 위험인자로 알려졌다. 대한금연학회와 한국금연운동협의회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흡연자를 상대로 반드시 담배를 끊고 정부의 금연치료 지원 사업에 참여할 것을 당부한 바 있다.
지난 27일부터 한국화이자제약과 유한양행은 흡연 여부와 관계없이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온라인 금연 약속 캠페인을 벌였다. 캠페인 내용은 세계보건기구에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한 금연 약속 동영상 시청과 퀴즈 맞히기, 해시태그를 활용한 인증사진 이벤트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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