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 13년 만에 대전 주택시장 재진출
쌍용건설, 13년 만에 대전 주택시장 재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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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읍내동 지역주택조합사업 조감도. (사진=쌍용건설)
대전 읍내동 지역주택조합사업 조감도. (사진=쌍용건설)

[서울파이낸스 이서영 기자] 쌍용건설은 1400억원대 규모 지역주택조합 사업을 수주하며, 대전 주택시장에 13년만에 재진출했다고 25일 밝혔다. 

쌍용건설은 지난 17일 사업계획승인을 받은 대전시 대덕구 읍내동 회덕지역주택조합 사업의 수주를 확정했다. 이번 수주를 계기로 대전에 쌍용건설의 주거 브랜드 '더 플래티넘'을 처음으로 공급하게 됐다. 

토지소유권을 100% 확보한 회덕지역주택조합 사업은 향후 지하 3층~지상 25층 11개동, 총 745가구의 아파트로 탈바꿈한다. 오는 10월 착공해 연말 일반분양을 거쳐 2024년 6월 준공될 예정이다. 조합원 분을 뺀 일반분양 가구수는 237가구다.

현재 쌍용건설은 사업부지 95% 이상의 토지 소유권을 확보하고 사업계획승인을 받은 지역주택조합 프로젝트만 수주로 확정하는 등 보수적인 기준을 적용 중이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그동안 쌓아온 지역주택조합 노하우를 바탕으로 금융 및 설계 등의 적극적인 업무 지원과 함께 조합과 원활히 소통하고 있다"며 "상반기에만 서울·수도권 리모델링과 부산 가로주택정비사업, 대전 지역주택조합 등을 잇따라 수주하고 있다. 앞으로도 민간주택 분야에서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주할 수 있도록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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