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혜·수정과 후속 제품 출시해 올해까지 매출 200억원 달성 목표
[서울파이낸스 천경은 기자] 동원에프앤비(F&B)가 36년 전통 한식 브랜드 양반의 음료 라인업을 확대했다. 24일 동원F&B는 과일을 넣어 달콤한 맛을 내는 전통 방식을 재현해 국내산 오미자에 사과를 넣어 만든 '양반 오미자'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동원F&B에 따르면, 양반 오미자는 지난해 선보인 '양반 식혜'와 '양반 수정과' 뒤를 잇는 양반 브랜드 전통음료다. 단맛, 쓴맛, 짠맛, 매운맛, 신맛 등 다섯 가지 맛이 있다고 알려진 오미자와 달콤한 사과가 어우러진 양반 오미자의 500㎖ 기준 열량은 16㎉.
재료의 영양과 맛을 살릴 수 있는 무균충전(Aseptic Filling) 공법으로 만든 것도 양반 오미자의 특징이다. 무균충전 공법은 외부 균의 침입을 막는 설비에서 살균한 음료를 페트병에 담는데, 살균을 위한 열처리 공정이 없어 원료의 맛과 향을 살릴 수 있다.
동원F&B 쪽은 "30년 이상 한식을 만들어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통 방식을 재현한 음료를 선보이고 있다. 양반 오미자를 추가해 전통음료 제품군을 강화하고 올해까지 매출액 200억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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