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슈팀] 검찰 조직에 금융증권 범죄 관련 전문 부서가 부활한다. 

22일 YTN 보도에 따르면 법무부가 대대적인 검찰 조직 개편에 착수해 이같이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주로 조직폭력과 마약 사범을 담당하는 강력부를 폐지하고 수사협력 부서를 신설한다.

추미애 장관 때 사라진 금융증권범죄 부서는 서울남부지방검찰청에 금융증권범죄수사협력단으로 새로 만들어진다. 

이는 검찰이 직접수사를 주도했던 옛 증권범죄합동수사단과 달리 금융위원회 등 관련 기관 전문 인력과 협력해 공동으로 범죄에 대응하는 조직인 것으로 알려졌다.

YTN은 법무부가 대대적인 검찰 조직 개편 내용과 의견 조회 요구를 담은 공문을 어제 대검찰청을 통해 각 지방검찰청으로 내려보낸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앞서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지난 3월 청와대에서 열린 업무보고에서 검찰 조직 개편을 추진하겠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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