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가이드) LG투신 최원녕 채권운용팀장
(투자가이드) LG투신 최원녕 채권운용팀장
  • 임상연
  • 승인 2003.10.05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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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세변화 주시, 안전자산 투자 유효”

최근 주별 주가지수가 박스권내에서의 급등락을 반복하고 채권금리마저 지속 하락하면서 투자자들의 재테크 판단이 더욱 혼미해지고 있다.

지난주 종합주가지수는 전주 55p나 하락한 데 대한 반발매수세로 18.18p 상승, 715.24로 마감했다. 코스닥도 0.82p 상승한 45.92로 한 주간 장을 마쳤다. 하지만 장세를 움직이는 주체가 없고 경기회복 지연에 대한 불안감마저 상존하고 있어 앞으로도 주가 추가조정에 따른 변동성은 여전히 클 것으로 업계전문가들은 설명했다. 또 채권금리(수익률)도 3년만기 국공채금리가 3개월여 만에 3%로 재진입하는 등 주가 추이와 선물시장 파동에 따라 출렁이고 있다.

이처럼 주식시장과 채권시장이 요동치면서 투자자, 특히 개인투자자들의 투자판단등 재테크는 더욱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LG투신 최원녕 채권운용팀장은 개인투자자들이 조급한 투자판단보다는 장세변화를 주시하면서 국공채등 안전자산에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최 팀장은 “실세금리가 마이너스인 현 상황에서는 투자자들의 경기진단과 투자분석등을 통한 재테크 공부가 중요하다”며 “국내외 경기상황을 종합해 볼 때 국내는 과거 2000년과 비슷하고 국외는 90년대 중반과 유사한 점을 보이고 있어 채권금리 추가하락, 경기회복 지연등을 예상할 수 있는 만큼 안전자산 위주의 투자가 적합하다”고 투자가이드를 밝혔다

또 그는 “최근처럼 경제지표가 혼미한 상황에서는 투자자 스스로 기대수익률을 낮추는 것이 바람직하고 채권형펀드등 리스크가 적은 상품에 가입하는 것이 유효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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