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글로벌 헤드쿼터, NBBJ '최우수상' 선정
하나금융 글로벌 헤드쿼터, NBBJ '최우수상'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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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글로벌 헤드쿼터. (사진=하나금융그룹)

[서울파이낸스 이진희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지난달 27일 미국 LA에서 열린 NBBJ 주최 '올해의 프로젝트'에서 하나금융 글로벌 헤드쿼터 디자인이 최우수상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NBBJ는 시애틀에 본사를 둔 세계적인 건축설계사로, 매년 글로벌 건축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준공부문'과 '비준공부문'으로 나눠 최고의 프로젝트를 선정한다. 하나금융 글로벌 헤드쿼터는 비준공부문에서 최우수상인 'Merit Award'를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아시아 최초다.

글로벌 헤드쿼터는 지하 7층, 지상 15층, 연면적 128,240㎡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다. 임직원뿐만 아니라 방문하는 모든 사람이 편안히 산책하듯 1층부터 건물 옥상까지 체험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업무공간은 각 5개층을 두개의 블록으로 나누어 비정형의 조화가 이뤄질 예정이다. 아래 블록을 형성하는 5개층은 대형 쇼핑몰을 연상케 하는 중앙부가 오픈된 내부 아트리움 형태로 개방적인 업무 환경을 조성한다. 윗 블록을 형성하는 5개층은 중앙부를 집중하고 각 층의 바깥 부분을 마당 형태로 구성한다.

하나은행 청라HQ추진 섹션 관계자는 "그룹의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할 MZ세대 직원들의 상상력을 불러 일으킬 수 있는 창의적인 공간을 선사할 것"이라며 "글로벌 헤드쿼터가 하나금융에 놀라운 변화를 불러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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