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천경은 기자] 오뚜기 '방앗간 참기름'과 '방앗간 들기름'이 벨기에 수도 브뤼셀에 있는 국제식음료품평원(iTQi·International Taste & Quality Institute) 주최 '2021 국제식음료품평회'에서 우수미각상(Superior Taste Award)을 받았다.
17일 오뚜기에 따르면, iTQi 국제식음료품평회에선 객관적 심사를 위해 200명이 넘는 전문가(셰프·소믈리에)의 블라인드 테스트를 거쳐 우수미각상을 가려낸다.
우수미각상 심사 결과는 '미쉐린 가이드'처럼 별 셋(90점 이상)·둘(80점 이상)·하나(70점 이상)로 등급을 매겨 공개한다. 방앗간 참기름·들기름은 지난해 심사 결과 별 두 개를 따냈다. 오뚜기 쪽은 "이번 수상을 통해 대한민국 전통 기름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오뚜기 들기름은 지난해 12월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주관한 '2020년도 세계일류상품' 1위로 뽑혔다. 오뚜기 참기름도 2012년도 세계일류상품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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