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신세계인터, '네이버와 주식 교환' 수혜 전망에 강세
[특징주] 신세계인터, '네이버와 주식 교환' 수혜 전망에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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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장 초반 상승세다. 신세계와 네이버의 주식 교환에 따른 수혜 전망으로 투자심리가 살아나는 것으로 관측된다. 

17일 오전 9시25분 현재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전장 대비 8500원(4.16%) 오른 21만3000원에 거래되며 나흘 연속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거래량은 8만5098주, 거래대금은 182억900만원 규모다. 매수 상위 창구에는 키움증권, 미래대우, 삼성,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신세계그룹과 네이버는 전날 2500억원 규모 지분을 상호 교환하는 내용을 포함해 커머스·물류·멤버십 등 전방위적 협력을 강화하는 내용의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이마트는 자사주 82만4176주(지분 2.96%)를 네이버 주식 38만9106주(0.24%)와, 신세계는 신세계인터내셔날 주식 48만8998주(6.85%)를 네이버 주식 25만9404주(0.16%)와 각각 맞교환한다.

손효주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분 교환 후에도 신세계의 보유 지분은 38.9%로 지배 구조 측면에서 우려될만한 요인은 없다"면서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이커머스 채널 확대에 주력하고 있는데, 이번 주식 교환을 통해 관련한 역량이 더 강화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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