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LG화학·SK이노, 폭스바겐 '각형 배터리 변경'에 5%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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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LG화학과 SK이노베이션이 장 초반 급락하고 있다. 세계 2위 완성차 업체 독일 폭스바겐이 각형 배터리로 전환해 전기차를 생산하겠다고 밝히면서다. 두 기업은 폭스바겐에 파우치형 배터리를 공급하고 있다. 

16일 오전 9시35분 현재 LG화학은 전장 대비 5만원(5.18%) 떨어진 91만6000원에 거래되며 닷새 만에 하락 흐름을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SK이노베이션도 5.47% 떨어지고 있다.  

폭스바겐은 전날 배터리데이를 열어 통합형 셀(Unified Cell)이라 부르는 각형 배터리를 주로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형 배터리의 사용은 오는 2023년부터 적용될 예정이며, 2030년까지 사용 비율을 80%까지 늘릴 방침이다. 

폭스바겐은 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으로부터 파우치형 배터리를, 중국 CATL과 삼성SDI로부터 각형 배터리를 공급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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