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저축은행, 서정학 신임 대표이사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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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업권 상위 10위 내로 도약"
서정학 IBK저축은행 신임 대표이사(가운데). (사진=IBK저축은행)

[서울파이낸스 이진희 기자] 서정학 전 IBK기업은행 부행장(58)이 IBK저축은행 대표이사에 취임했다.

IBK저축은행은 15일 부산 부산진구에 위치한 본점에서 서 신임 대표의 비대면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정학 대표는 1963년생으로 경성고와 동국대 영문학과를 졸업한 뒤 1989년 기업은행에 입행했다. 이후 이태원 지점장, IB지원부장, 기술금융부장을 거쳐 IT그룹장(부행장), 글로벌·자금시장그룹장(부행장), CIB그룹장(부행장)을 역임하는 등 기술금융, 투자금융, IT등 그룹경영 전반을 경험한 바 있어 향후 IBK저축은행의 수장으로서의 역할도 기대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서정학 신임 대표이사는 취임사를 통해 "급변하는 금융업의 패러다임과 코로나19사태로 인한 서민금융 건전성 악화우려,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 ESG경영 필요성 대두 등 한차원 더 높은 내부통제 환경 요구로 인해 어렵고 불확실한 현실 여건에 둘러쌓여 있다"며 "오늘 취임식이 급변하는 금융환경의 현실을 넘어서기 위해 한마음으로 결의를 다지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IBK저축은행의 미래를 개척하기 위해 함께 가야 할 방향으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워진 서민·소상공인 지원 강화 △저축은행업권 상위 10위 내로 도약 △디지털 플랫폼 강화를 통한 비대면 채널의 획기적 고객 서비스 △소비자보호 강화와 사회적 가치 실천 △조직문화 레벨업(Level-up) 등을 제시했다.

그는 "IBK금융그룹에서 축적한 모든 지식과 노하우들로 IBK저축은행을 위해 헌신하겠다"면서 "여러분과 제가 하나의 팀으로 단단한 팀워크를 만들어내는 멋진 팀플레이로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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