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상승'에 주목받는 경기민감주 ET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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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들어 여행 레저 등 상승
사진=픽사베이/서울파이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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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이달 들어 바이오·2차전지 등 그간 성장주로서 주목받은 ETF가 약세를 보인 반면, 원자재·에너지·철강·여행 레저 등 경기민감주 관련 ETF는 강세를 보여 엇갈렸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타이거(TIGER) KRX 바이오 K-뉴딜' ETF는 이달에 10.79% 하락했다. 이는 국내 주식을 기초 자산으로 삼은 ETF(레버리지 제외) 가운데 최대 하락률이다.

최근 금리 상승이 바이오 등 성장주의 평가 가치(밸류에이션)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TIGER KRX 게임 K-뉴딜'(-6.37%), 'TIGER KRX 2차전지 K-뉴딜'(-6.19%) 등 다른 국내 성장주도 이달 들어 주춤했다. 

반면 'KODEX 철강'은 이달에 10.08% 오르며 국내 주식을 기초자산으로 한 ETF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성장주와 다르게 경기민감주인 철강주의 주가는 크게 오른 것이다.

'TIGER 여행레저' ETF(9.64%), 'TIGER 은행'(8.78%) ETF도 각각 상승했다.

해외 주식을 기초로 한 ETF 가운데에는 'KBSTAR 미국 S&P 원유생산기업(합성 H)'(24.66%), 'KODEX 미국 S&P 에너지(합성)'(23.73%) 등 에너지 관련 기업들의 주가를 추종하는 ETF가 크게 올랐다.

반면 'TIGER 차이나전기차 SOLACTIVE'(-10.83%) 등은 하락했다. 최근 인민은행의 유동성 축소 이슈 등으로 중국 증시의 변동성은 커지고 있다.

구리·원유 등 원자재 관련 ETF도 올랐다. 'TIGER 구리 실물'(26.13%), 'KODEX WTI 원유선물(H)'(20.74%), 'TIGER 금속 선물(H)'(14.88%) 등이 해당한다.

한 시장 전문가는 "향후 경기 민감주에만 주목하기 보다 조정 과정에서 이익 모멘텀을 확보하거나 기초여건(펀더멘탈) 대비 주가 조정이 과도했던 테마 등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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