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현재 예비인가 신청 8건 접수
[서울파이낸스 김주미 기자]<nicezoom@seoulfn.com> 증권사와 자산운용사 설립 허가 신청이 급증하고 있다.
금융감독당국에 따르면 15일 현재까지 증권사와 자산운용사 신규설립을 위한 예비허가 신청이 모두 8건 접수됐다.
증권사 가운데는 기업은행이 ‘IBK투자증권’(가칭)과 손복조 전 대우증권 사장이 대주주로 참여하는 '토러스증권' 등 2곳이 신규설립 예비허가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 외에, LIG손해보험과 KTB네트워크가 증권사 신설 의사를 밝힌 바 있고 SC제일은행, 롯데그룹, 아주그룹 등도 증권업 진출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자산운용사 설립을 위한 예비허가 신청도 6건이나 접수됐다.
DH부동산자산운용(가칭)과 메리츠자산운용(가칭), 에셋플러스투자자문 등 국내업체를 포함해 미국계 얼라이언스번스타인, 라자드코리아자산운용(가칭), 영국계 블랙록 등 외국계도 자산운용사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김주미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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